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드 맨 워킹 (문단 편집) == 용어 == Dead Man Walking. 사형 집행을 직감한 [[사형수]]가 형장으로 이동하는 것, 그 걸음걸이와 시간을 뜻하는 영어이다. 직역하면 죽은 자의 걸음. 확정적으로 곧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이미 죽은 자라고 은유하는 것이다. 때문에 직장의 해고 예정자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어느 의미로든 자주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 한국어에는 직접적으로 같은 표현은 없지만, '도살장 끌려가는 소(같다)'라는 속담이 유사한 정서를 담고 있다. '''[[사형]]으로 죽기 직전 자신을 고찰하며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사형]]을 주제로 하는 가상 매체에는 이 장면이 한 번 정도는 포함되기 마련이다. [[대한민국]]과 [[일본]][* [[일본]]의 경우 처음에는 알려줘서 마지막을 준비하게 해주었는데 소식을 듣고 형 집행 전에 자살해버리는 사형수들 때문에 사전 고지하는 것을 없애버렸다고 [[교도관 나오키]]에 나온다. [[조갑제]]의 1970년대 르포 '사형수 오휘웅'에도 비슷한 언급이 나온다.]의 사형 제도는 죄수들에게 정확한 일정을 예고하지 않기 때문에,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수감자들은 집행 당일까지 그 여부를 알 수가 없다. 당연히 '이제 집행한다.'고 선고하며 데려가는 것도 아니라 사형수들은 항상 공포에 떨며, 교도관들의 분위기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한다. 보통 희망자가 아닌 이상은 면회가 온 것처럼 위장하고 데려가기 때문에 알지 못하나 당연히 면회장과 사형장으로 가는 길은 다르며 이것을 사형수가 알아차린 순간이 바로 데드 맨 워킹의 시작이다. 이 과정에서 "이쪽은 접견 가는 방향이 아니잖아!"라며 발버둥치는 것은 하나의 [[클리셰]]다. [[무풍지대(드라마)|무풍지대]]에서 [[임화수]]도 끌려가며 이 드립을 쳤다. [[하모니(한국 영화)|하모니]]에서 김문옥이 접견 통보를 받았을 때도 이런 묘사가 나온다. [[https://youtu.be/YFQkaoD1DXs|#]] 이런 식이니 발걸음을 옮기는 사형수가 도중에 저항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몸부림을 제지하는 교도관들이 상당히 힘들어 한다고 한다.[* 이게 괴로울 수밖에 없는 것이, 암만 법적 절차에 의해 사형을 구형하며 선고 및 집행하는 것이라도 현직 교도관들의 입장에서 극단적으로 보면 '''[[살해|사람을 죽이기 위해서이고]]''', 만약 사형수가 발버둥친다면 '''어떻게든 죽이고자 억지로 끌고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교도관 나오키]]라는 만화에서는 사형수 전담 교도관들의 정신적 고통을 다룬다.] 영어권에서는 집행 기일을 사형수에게 고지하며 [[최후의 만찬]]이라는 관행이 있다. 사형수가 사형집행일 직전 먹고싶은 음식을 배급해주는 것.[* [[미국]]에서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라고 나오는 메뉴 품목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집행 이후 주 법무부 대변인이 사형 집행이 끝난 후 언론사 기자들이 모인 가운데에서 집행 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모두 말해준다.] 또한 혹시나 사형수가 자살 혹은 자해 행위를 할 것을 대비해 두 명 정도의 교도관들이 집행 전까지 감시를 한다. 그런데 Teufelskoche라는 책자(한국어 번역 제목 <날 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에 나오길, 미국에서도 보통 이렇게 알려졌는데 전혀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사형수들의 음식을 죽기 전에 만들어 준 주방 담당이 이 책의 한 에피소드에 나와 사진도 찍고 증언했는데, 터무니없는 헛소리라고 부정했다. 고작해야 그 형무소에 있는 음식에서 최대한 먹고 싶은 거나 원하는 걸 만들어주는 것이지 먹고 싶은 것이라고 아무거나 다 만들어주는 게 절대 아니라고 증언했다. 실제로 죽기 전에 뭘 먹고 싶냐는 한 사형수는 똥을 요구했는데 형무소 측은 요구르트를 몇 개 줬다든지 고기를 실컷 먹고 싶다는 사형수에게는 형무소에는 햄버거 패티 밖에 없는데 이거라도 실컷 먹을래? 햄버거와 패티를 여럿 끼워둔 걸 줬다든지 이런 일이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책에 [[이디 아민]]의 전속 주방장으로 일한 오톤데 오데라도 나와 사진 찍고 과거를 이야기하며 이디 아민의 식인 여부에 대해 부정했다. 사실 미국도 주마다 사정과 역사가 모두 다양하게 다르다. 미국은 주마다 제정되는 법의 범위가 다양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했듯, 사형수가 부탁을 해도 그냥 교도소에 있는 비슷한 재료로 때우는 교도소도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바깥 음식을 먹게 해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 보통 $40 이내로 금액에 제한을 둔다. 예시로 오클라호마는 $25까지만 허가하고, 루이지애나에서는 전통에 따라 교도소장이 최후의 만찬에 참석한다. 미국 몇몇 지역들의 경우, 원래는 최후의 만찬을 줬으나 2011년부로 후술할 사건 때문에 폐지했다. 마지막이여도 술과 담배는 기각당한다. [[중국]]의 경우 처형 전에 사형수들이 원하는 복장(대개는 체포 직전에 입은)을 입게해주는 전통이 있다고 하며, 1990년대의 조리돌림 사진에도 여자 사형수들이 청바지에 빨간 하이힐 같은 걸 신은 모습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